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북 5도 (문단 편집) == [[북한]]의 미해방지역의 경우 == 북한은 이남 지역을 해방되지 않은 지역, 즉 미해방지역이라고 부른다. 한국전쟁 당시 남침한 명분이 '한반도 이남 지역을 사회주의로 해방'이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대한민국이 이북 지역을 미수복지역으로 부르는 까닭은 북한이 이북을 불법적으로 무단점거하고 있으며 언젠가 재수복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두 단어에서 남북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이북 지역을 수복하지 못했으므로 영토를 빼앗기기 전, 즉 북한의 행정구역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 1945년 해방 당시의 행정구역을 사용하며 정통성을 주장하고, 북한은 [[적화통일]], 즉 사회주의 해방만을 주장하기 때문에 과거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 이남 지역 행정구역 변화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평양시]]의 직할시 승격, [[황해도]] 남북 분리, [[자강도]]와 [[량강도]] 신설 등)을 인정하지 않고 이북 5도로 고정한 남한(대한민국)과 달리 북한에서는 남한의 행정구역 변화를 수용하는 편이다. 북에서 발행한 지도에는 해방 직전/당시 명칭인 '경기도 경성시/서울시'가 아닌 그냥 (경기도와 별개인) 서울시로 나타나 있다.[* 그런데 이건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지도에서도 북한 정부가 개편한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행정구역과 도시명을 표시하고 있다.] 왜냐하면 북한 역시 1972년까지는 헌법상 수도를 서울로 명문화하고 있었고, 따라서 미 군정이 [[경기도]]에서 분할한 [[서울특별시|서울시]]를 수도의 지위로 인정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남로당과 조선로동당 직계에서도 서울시당이 도당급으로 별도로 존재했고, 1950년 6월에서 9월까지 서울을 점령했을 때에도 1949년에 [[대한민국]]에 의해 개칭된 [[서울특별시]]란 지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부산광역시]]나 [[대구광역시]] 역시 [[경상남도]]나 [[경상북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내지 않는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자면 '남조선 대구, 경상북도의 정당, 시민사회단체들도 [[왜관]]미군기지 앞에서'라고 나오는데, 이것은 [[대구광역시]]가 [[경상북도]]에 속하지 않음을 반영한 내용이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도 [[전라남도]]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비교적 최근에 경상남도 울산시에서 분리 승격된 [[울산광역시]]도 경남의 일부가 아닌 별개로 표시해 놓은 지도도 볼 수 있다. 경기도 경성시가 아닌 서울시이며, [[강원도]] [[울진군]]이 아닌 [[경상북도]] [[울진군]]이다. 역시 [[전라북도]] [[금산군]]이 아닌 [[충청남도]] [[금산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m.blog.naver.com/minjune98/223077161967|2016년 발간된 북한의 한반도 지도]]에는 비록 시청 소재지를 [[보람동]]이 아닌 [[조치원읍]]으로 잘못 표기하긴 했지만 [[충청남도]] [[연기군]]이 아닌 [[세종특별자치시]]가 별도의 광역자치단체로 분리하여 표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남한의 행정구역 개편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겠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knk.webp|width=100%]]}}}|| ||<:>[[2023년]] [[11월]] 23일 저녁 [[목란관]]에서 열린 정찰위성 발사 성공기념 연회에서. 남북한 전역을 같은 영역으로 색칠했다.|| 북한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미수복지역들에 대해 명예 도지사 및 시장·군수를 위촉하는 것을 두고 1992년 7월에 "남북합의서 정신에 배치되는 반통일,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572514|비난하기도 하였으나]], 북한 역시 노동당 6과의 지휘 하에 통일을 대비한 상징적 조처의 일환으로 남한의 지방행정구역장 명예직을 임명하고 있었다. 사실 이러한 것은 북한이 더 지독하게 했다. 한국의 교과서나 미디어는 이런 사실을 암시하는 정도로만 써 뒀지만 북한의 교과서나 미디어는 대놓고 남한이 불법집단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각종 자료들에서도 대부분 남북을 합친 자료로 나온다. 그나마 한국에 이로운 부분이라면 탈북민이 한국에 정착하고서는 한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수월해지는 점은 있다. 오히려 자신들을 외국인 취급하면 서운해하는 경우마저 있다. 독도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땅이라고 북한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남한에 와서도 정말 대한민국의 땅이 맞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주요 지역에는 통·반장과 리장까지 임명했다고 한다. 이들은 대개 남한 출신으로 북한 '의용군'에 자원한 인물들이고, 하위직의 경우엔 [[납북]]자들도 포함된다고 한다. [[http://blog.daum.net/hanjeaju/11362414|#]] 재미있는 건 지방행정단체장 권력 순위를 남쪽과 다르게 했다는 점이다. 1위 [[서울특별시장]], 2위 [[부산광역시장]], 3위를 [[대구광역시장]]으로 잡는 남쪽과 달리 3위를 [[대전광역시장|대전시장]], 4위를 [[울산광역시장|울산시장]]으로 정했으며 [[대구광역시장|대구시장]]은 5위이다. [[충청남도|충남]] [[천안시장]]이 8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제주지사]]는 30위 바깥에 있다고 한다. 이는 행정구역의 위계가 아니라 (북한 입장에서의) 실질적인 중요도를 따진 것이다. 2023년 7월 남북관계가 나쁜 상황에서 남측을 비난하는 담화에서 '대한민국'으로 지칭하는 사례가 나왔다. 이에 대해 한국의 사례를 대입하여 남측 정식 국명으로 지칭하고 남남 취급을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진단하였으나, '인용표'라는 [[겹화살괄호]]에서만 이런 국명을 넣어 '이른바 대한민국'이라는 더 정식 국가가 아니라는 주장인 것 같다는 의견이 등장하더니 [[2023년 7월 27일 북한 열병식|2023년 7월 열병식]]에서 '대한민국의 괴뢰'라는 표현도 등장하여 굳이 '대한민국'이 남남을 인정하는 표현이 아님을 주장하고, 부산을 '남반부 항구'로 칭함과 동시에 '조국통일'과 같은 구호가 등장하였다. 특히 김정은 등의 언급에서 괴뢰나 남조선이 무수히 등장하여 이 주장이 잦아들었다. 그러나 김정은이 '대한민국'과 '조국통일'을 위한 전쟁[* 이것도 어떤 시각에서 보면 2018년부터 나오지 않던 주장이고 그래도 도발을 일삼아도 겉으로는 남한을 달래서 통일을 한다던 김정일보다 수위가 높은 발언이라, 남북관계가 심각히 나빠짐을 방증하는 주요 뉴스가 될 수도 있었다.]을 동시에 언급한 해군절 연설에서는 대한민국을 언급했다는 보도는 무수히 나왔으나 '조국통일'이 언급되었다는 사실은 [[노컷뉴스]]와 군소언론만이 보도하여 한국 언론이 이를 숨기는 모양새까지 보였다. 김정은 해군절 연설을 소개하는 북한 노동신문 기사에서는 아예 세 면이 바다인 '우리 나라'에서 해군의 중요성이 언급된 것이라고 요약하기도 했다. 북한에 온건한 시각에서도 대화로 남북관계가 안 풀리는 와중에 북한이 적화통일을 외치는 것은 꺼림칙하고, 강경한 시각은 북한에 대한 우려나 '우리민족끼리'라는 공세에 대한 반발이 있을 수는 있었으나 아예 대만처럼 중국이 자신을 통일시키는 것을 거부한다든가 민족주의적인 설득과 같은 논의가 부족하여 저런 보도가 많이 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